[클립스튜디오] 갤럭시탭s7+에서 클립스튜디오 팜리젝션 오류를 줄이려면

갤럭시탭s7+에서 취미 그림 용도로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는데, 팜리젝션 문제 때문에 캔버스가 이리 튀었다 저리 튀었다 하고 또 가끔은 제멋대로 휙휙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. (2021-02-26 기준)

기본적으로 갤럭시탭에서는 s펜 포인터를 터치보다 우선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펜을 가까이 대면 (호버링 포인터가 나타나면) 손바닥이 닿는 동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팜리젝션이 된다고 볼 수 있지만, 이것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팜리젝션이 아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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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서 관련 리포트에 개발팀에서 해당 문제를 인식했고 해결 중이라는 의견을 봤는데, 생각해보면 쉬운 문제가 아닐 것 같다.

보통 손바닥이 닿는 동작이 펜보다 먼저 일어나고 이것이 입력을 위한 터치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하는데 언뜻 생각하면 non-causal한 것이 아닌가.

또 팜리젝션 문제가 클립스튜디오 말고는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, 최대한 클립스튜디오 안에서 쓸 수 있을 정도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찾아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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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터치로 컨트롤하는 동작 자체를 없애는 것이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.

손가락 입력을 어떻게 할 건지 선택할 수 있는데

손가락 싱글 스와이프 입력을 없애버렷

이렇게 하면 캔버스를 움직이는 것과 캔버스 확대/축소를 모두 두 손가락 핀치로 해야 하고, 한 손가락으로 아무리 열심히 문질러봐야 때만 나온다.

팜리젝션 오류가 아예 없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확실히 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