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야식당] 소고기장조림

간장물. 와이프가 보고 깜짝 놀라했다.

뭐 이것저것 생강이나 이런 거 있으면 좋았을텐데. 파는 푸른 부분만 넣었다.

홍두깨의 영롱한 자태

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광경. 하지만 이게 잘못된 것일 줄은 몰랐지

다진 마늘을 넣었더니 확 끓어올랐는데, 덕분에 계속 불 앞에 서있었다.

30분 정도 졸인 후. 냄비는 이미 만신창이

얌냠냠 맛있지만 맛있어보이지 않는 플레이팅

 

소고기장조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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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료

홍두깨살 750g (고기 양에 나머지 재료는 비율 맞춰서 조절)

• 처음 끓이기
  • 물 1리터
  • 간장 200g
  • 설탕 150g
  • 메이플시럽 100g
  • 매실액 100g
  • 파 푸른 부분 하나 숭덩숭덩 잘라서
• 고기 넣고 끓이기
  • 파 흰 부분 다져서
  • 다진 마늘 큰 숟갈 푹 퍼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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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방법

물 이하 어쩌구 저쩌구를 끓인다

고기를 손질해서 넣고, 나머지 재료들도 스윽 넣고 끓인다 오래오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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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의

아 엄청 실수다 실수

공격수 셰프 갈비찜 영상을 보고 아이한테 부드러운 고기찜 해줘야지~ 하고 생각했는데

막상 장보러 갔다가 고기 뭐사지 하고 고르는데, 갈비살이 없어서 뭘 사지 하다가 자연스럽게 기름이 없는게 좋은 거지~ 하고 홍두깨 살을 사버렸다. 포장이 먹음직스럽게 뭉텅이로 되어 있는 것이 사실 마음이 끌렸다.

하지만 홍두깨살처럼 지방이 없는 부분은 오래 삶아도 부드러워지지 않고 퍽퍽하고, 특히 간장에 오래 끓이면 고기가 딱딱해질 수 있는 것을 검색해보고 알았다.

예전에 소고기장조림이라고 한 것이 나무 막대가 되었던 경험이 스쳐지나갔다.

다음 번엔 지방이 있는 고기로 골라야징....... 겉모습에 속지 말아야지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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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조

https://youtu.be/1_LDkVnRIR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