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름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딱히 음향기기에 투자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. 음질이나 해상도가 중요하지만 실제로 잘 듣는 것보다 편하게 많이 듣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, 몇 년 전에 LG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 이후에 유선 이어폰을 사용한 적이 거의 없지 않나 싶다. 특히 TWS (True wireless stereo)를 사용한 이후에는 이제 앞으로 도저히 돌아갈 수 없겠단 생각이 든다. 첫 TWS는 기어 아이콘 X (2018)이었고, 한 일 년 사용하다가 숙취와 함께 떠나보냈고, 당시 느꼈던 특징으로는 이어버드에서의 스크롤 동작이 엄청 편한데 왜 이후 버즈 시리즈에서는 이것을 없애버렸을까? (스크롤 동작: 이어버드를 쓸어올리는 동작이고 볼륨 컨트롤로 사용) 스마트폰을 한쪽 (왼쪽..